금호아시아나그룹, 알짜배기 금호타이어 어디로 넘어가나?
부실기업 대우건설이 몰고온 금호그룹 워크아웃, 현실화되는가?
민들레홀씨 2010/03/08 18:52    

금호그룹의 부실기업 대우건설 인수가 몰고온 파장이 현실화면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에 대해 정리해고를 알리는 노조 포스터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입구

부실기업 대우건설을 떠안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내홍을 앓고 있다.

호남 향토기업으로 성장하여 재벌향토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로 자금난에 빠져 워크아웃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 곡성공장 연구동 회사건물 위의 태양광 발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출구의 표지석

이로써 금호그룹의 알짜배기 업체인 금호타이어는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영정상화를 두고 노사간 대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사는 일찌기 구조조정의 책임을 근로자에게 떠넘기고 인원감축 등을 통해 그룹의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에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두고 노사간 대립이 불가피하며 이로인해 금호사태는 지역경제에 먹구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조의 현수막

금호타이어는 광주와 곡성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구조조정의 여파는 곡성 공장에 더 크게 미칠것으로 보인다.

대형차 타이어, 소형차 타이어, 군납타이어를 생산하는 곡성공장의 경우 고용인원이 총 1300여명에 달하는데 회사는 벌써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대부분의 노조원에게 해고통지가 발송되었고, 그중 100여 명의 열성노조원과 사회적 연약 노조원이 해고될 전망이라고 한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139명에 달하는 노조원에게 해고통지가 전달되었다고 한다.

특히 곡성공장은 생산자동화설비가 끝난 공장이기에 해고후 생산에 미치는 타격이 심하다고 주변 사람들은 심한 우려를 하고 있다.






오늘 8일날 회사와 노조간의 협상과 찬반투표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주민들은 전하고 있다.

어쨌든 이번 사태로 금호타이어는 다른 회사에 넘어가든지 아니면 회사의 계획대로 구조조정이 시행될 것으로 우려되며 어떤 식으로라도 노동자들은 해고를 겪게되고 일부 노조원은 비정규직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금호타이어를 버리지는 않는 상황이며 금호아시아나와 금호타이어에 대한 지역민심은 이반되지 않을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